허가없이 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 30% 상당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특히 주거용 토지는 매수자가 2년간 실거주용으로 이용해야 하므로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2. 압구정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강남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5개 지역 10개 동(압구정·대치·삼성·청담·일원·개포·세곡·수서·율현·자곡)이며, 구 전체 면적의 41.8% (16.58㎢)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압구정동 일대 114만9476㎡를 대상으로 한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2021년 4월 27일 지정됐으며 한차례 연장돼 올해 4월 26일 만료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다시 재지정할 경우 기간을 늘어날 수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회복 기대감과 경기 둔화 등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맞서면서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와 확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저점 대비 소폭 오른 가격에 계약된 사례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우세한 만큼 급매물 거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매물 소진 후 국지적으로 가격이 반짝 오르면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는 양상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한동안 박스권 내 하락 장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습니다.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0.07% 떨어졌습니다. 전세시장은 월세 전환과 저가 매물 거래에만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이 0.11% 떨어졌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에 비하면 봄 이사철을 맞아 낙폭이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9% 하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순위청약은 청약 당첨자 중 계약을 포기했거나 위장전입 등 자격 미달로 부적격 취소된 잔여 물량을 모아서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청약을 말한다. 추첨제라 청약 가점과 관계없는데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거주지 요건과 주택 수 요건도 상관없다. 당첨 취소, 계약 미체결 등으로 인한 무순위 청약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6조5항이 적용되기 때문.
다만 이 경우는 적법한 사유로 계약 해지된 물량만 해당한다. 부정청약 취소 물량이면 전국구, 유주택자 청약 기회는 사라진다. 불법전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가 이뤄진 주택의 무순위 청약은 제47조3이 적용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으로 집이 여러 채 있어도 또 그 지역에 살지 않아도 성인이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일반청약과 달리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할 수 있다. 그동안 무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거주자는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고 싶어도 해당 단지가 무순위 청약 이후 단계인 선착순 분양으로 풀리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3.무순위 청약 확인하는 방법은?
무순위 청약 확인하는 방법은 이전 글을 첨부해 놓는다. 공고문 확인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놨다.
부동산R114조사에 따르면3월 전국에서 2만543가구(임대제외 총가구수)의 분양이 예고됐다.
작년 동기 2만1,341가구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통상 3월은 분양 성수기의 시작점에 해당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물량이 예고됐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대비 분양물량이 비슷하게 유지된 주요 원인은 1~2월 계획 물량의 이월과 서울과 부산 등에서 대단지 물량이 예정된 영향이다. 따라서 3월에 예정된 대단지의 청약 성적이 분양 시장 분위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늘어나지만 경기, 인천은 감소 예정
3월 수도권 분양물량은 총 1만2,099가구로 작년 동기(1만2,883가구)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 별로 비교해 보면 △서울(338가구→4,116가구) △경기(1만449가구→6,129가구) △인천(2,096가구→1,854가구) 등으로 서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778가구가 늘어난다.
이 중에서도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1,571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2공동주택용지(1,103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1,049가구) 등으로 볼 수 있다.
✨지방은 부산의 3,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으로 물량 유지돼
3월 지방 분양물량은 총 8,444가구가 예정돼 작년 동기(8,458가구)와 대동소이 하다. 다만 전반적으로 분양 단지가 늘어나기 보다는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3,906가구)이 지방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했는데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3,048가구) 1개 단지의 규모가 압도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3월 분양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들이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양극화된 청약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주변 시세 대비 적정한 분양가 책정 여부와 지역 내 교통 혹은 개발호재 여부에 따라 단지 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3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대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휘경자이디센시아’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중 전용면적 39~84㎡ 7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 역세권이며 외대앞역도 근접한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주요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위치하며 중랑천과도 가깝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화양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평택화양’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화양지구는 평택항과 인근 산업단지 및 KTX경유가 예정된 안중역 사이에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279만㎡ 용지에 2만여가구와 5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지구 내에 초,중,고교와 공원, 병원, 공공기관, 업무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질 예정이다.
인천 서구 불로동 ‘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
금강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근접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 일대에 GTX-D노선이 계획돼 있어 중장기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총 3,048가구 중 전용면적 59~84㎡ 2,0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에서는 현재 약 27개의 정비사업을 통해 약 3만5,000가구가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대연ㆍ우암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사업 완료 시점에 약 1만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