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장금리 상승이 점차 대출금리로 반영되면서, 서민·실수요자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이런 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놓았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자격요건, 대상은?

특례보금자리론 자격 요건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이며 소득 제한은 없습니다.

 DSR 규제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중이어서 희소식입니다.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을 활용해 추가 자금 조달도 시도할 수 있다는 의미죠.

 

현재 1억원 이상 대출에 대해 금융당국은 40%(은행 기준)의 DSR을 적용하는데요.

다른 대출 없이 연봉 6000만원의 차주가 5%의 금리로, 30년 만기 주담대(원리금 균등상환)를 받으면

약 3억7000만원이 한계선이 나와요. 특례보금자리론은 최대 5억까지니까 연봉이 낮으신 분들께 훨씬 도움이 됩니다. 

 

다만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를 각각 70%, 60%(조정대상지역 10%포인트 차감)를 적용합니다.

무주택자나 1주택자(처분조건)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이자는?

대출금리는 연 4%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요. 아직 확정되진 않았답니다.

다만 금리 인상기 실수요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적정 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출 금리는 신규 구매·대환·보전용 구별 없이 단일 금리 체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요즘 청약시장이 많이 가라앉으면서 무순위와 취소분이 많이 나오죠?

현금동원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그야말로 좋은 기회로 '줍줍'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줍줍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조회, 계약하는지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줍줍이란?

말 그대로 남이 포기한 물량을 주워 계약하는 것을 '줍줍'이라고 하는데요

힘들게 가점 경쟁을 하는 것보다 쉽게 분양할 수 있어 부동산 신조어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투자자나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를 대상이 계약하는 사례죠.

 

줍줍 조건은?

건설사에서 지역 지정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증거금,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공급으로 당첨을 받고 다시 청약을 넣으려면 지역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능하지만

아파트 미계약 잔여세대 분양은 재당첨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무순위, 취소분 확인하는 방법

무순위와 취소분은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약홈>청약일정 및 통계>청약캘린더로 들어갑니다

거기에서 공급유형을 선택해 줍니다.

기본값으로 아파트와 민간사전청약, 오피스텔, 공공지원민간임대 모두 선택돼있어요

여기서 무순위와 취소후재공급만 클릭해주고 나머지는 선택 해제합니다

무순위, 남은세대 확인하는 방법

여기에서 눈여겨보시던 단지를 클릭하면

입주자모집공고 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정정공고가 다운받아 지는데요.

여기에서 남은 세대수와 분양금액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올해 서울에서 3번째로 비싼 값에 아파트를 매도했어요

매각 차익은 무려 70억원 수준이라네요. 어디냐구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인데요. 복층 펜트하우스라고 합니다.

권 회장은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60억 5650만원(지분 본인 95%·배우자 5%)에 매입했는데요

최근 130억원에 매도하면서 5년 새 69억 4350만원의 차익을 거두게 됐어요다.

당초 분양가는 60억 5000만원으로 5년 동안 100% 이상 오른 셈이죠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성수동 고급 주택으로 유명한 갤러리아 포레 옆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지었어요

최고 49층 2개 동에 280가구로 전용면적91~198㎡의 대형으로만 이뤄진 고급 아파트죠

상가와 업무시설이 들어선 D타워 1개 동이 들어서 있어요

 

단지는 서울숲 한강조망에 유리한 T자형 건물 배치를 비롯해

창틀을 최소화해 뷰를 극대화하고 개성적인 외관을 살리는 아트 프레임을 도입했대요

또 저층부에는 녹지를 누리고 서울숲과 조화되는 그린발코니라네요

리히터 규모 6.0, 진도 7.0의 강진에도 안전한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장기간 거주 가능한 주거 시설로 조성한 점도 호평받은 바 있답니다

 

권 회장의 매각가는 올해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물건중 TOP3에 속해요.

가장 고가에 거래된 곳은 4월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면적 273㎡(16층)으로 거래가격은 145억원이었어요

이어 △파르크한남 전용 268㎡(5층)가 135억원이구요.

 

정부가 미분양을 해결하기 위해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죠.

사고싶어도, 살수 있어도 거주지역요건때문에 침만 삼켰던 실수요자의 청약 기회가 확대됩니다. 

또 청약 반복 부담 완화를 위해

명단 파기시점을 최초 계약일 60일 이후에서 180일 이후로 늘렸습니다.

예비 당첨자 범위도 현행 세대수의 40% 이상에서 세대수의 500%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구요. 

이렇게 확대해놓으면 몇 차 재모집공고를 띄우는 일도 사라지겠죠?

 

실제로 서울 강북 한화포레나미아는

5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자이SK뷰도 502가구 선착순 분양 중이구요.

 

근데말이죠

해당 지역 무순위 청약을 노리고 거주지를 옮긴 실수요자들은 어쩌죠

벌써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국토부 줍줍 거주지 요건 폐지에 관한 합리적 근거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네요.

경기도에서 줍줍으로 나온 괜찮은 아파트는 경쟁률이 터지겠네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어요

지방에서만 느는줄 알았는데, 서울도 예외없네요

 

서울 아파트는 분양만 받으면 무조건 가격이 뛰어올라

이른바 ‘묻지마 청약’에 줄줄이 완판 행진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올 들어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완전 달라졌죠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9월 미분양 주택은 13개 단지, 총 719가구입니다.

8월보다 17.8% 급증한거에요.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41가구, 68가구 증가했다. 

 

9월 서울 미분양 아파트 단지는 이렇습니다

자치구/단지명/미분양 가구수
중구//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1가구
중구/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1가구
용산구/용산씨모어/41가구
광진구/호반써밋자양아파트/3가구
동대문구/힐스테이트 청량리메트로블/50가구
강북구/칸타빌 수유팰리스/118가구
강북구/한화포레나미아스퀘어/65가구
도봉구/창동 다우아트리체 아파트/60가구
마포구/빌리브디에이블/245가구
구로구/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69가구
금천구/신독산솔리힐뉴포레아파트/34가구
강동구/경지아리움/32가구

 

근데 살펴보면 거의 나홀로아파트가 많아요.

가구수가 엄청 작고 단지가 조그만한데들 있잖아요

근데도 가격은 엄청 비싸게 나왔네요.

할인분양도 들어가고 하는데, 요즘 금리가 높아서

잘 안팔리는 모양이에요. 에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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